리추얼이란 ‘의식, 의례’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오롯이 나를 위해 반복하는 의식적인 활동인 거죠. 습관과 비슷해 보이지만, 의식적으로 나를 관찰하고 돌본다는 점에서 달라요.
예를 들어 매일 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건 습관이지만, 음악을 들으며 일기를 쓰거나 멜로디와 가사를 느끼며 지금 내 감정은 어떠한지 관찰하는 건 리추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온 우리는 남과 비교하고 남의 눈치를 보며,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아왔어요. 그런데 정작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내게 진짜로 필요한 것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나다운 삶을 위해서는 ‘나다운 게 뭘까?’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혼자 하는 게 어려워 그만두기도 하죠.
하지만 일상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씩 꾸준히 가져보아야, 나다운 나는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어요. 잠시 하던 일을 내려놓고, 휴대폰을 꺼두고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밑미에는 일상 속에서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 독서, 음악, 그림, 명상, 요가, 달리기 등 다양한 리추얼이 있어요. 매일 나를 위한 작은 행위를 해보려 할 때, 자신만의 리추얼을 만들어 온 메이커가 페이스메이커처럼 함께 뛰며 동기부여를 해줄 거예요!
그리고 나처럼 리추얼을 하려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응원과 지지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는 어려워도 메이커 메이트와 함께라면, 고군분투하며 연대하는 힘으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루 5분 1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매일 작은 성취를 느낄 수 있고 그렇게 자신감이 쌓이면 나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도 커져요. 매일의 리추얼이 쌓이다보면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 지금의 나는 어떠한지 ‘진짜 나’에 대해 알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