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미레터 200회를 맞이해서 물어 본 깜짝 설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답해주셨어요. 매주 어떻게 레터를 읽으실까 궁금했는데, 밑미팀도 깜짝 놀란 꿀팁들이 많아서 이렇게 꼼꼼하고 정성스레 레터를 읽어주시는 구독자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뭉클’ 감동 받았답니다. 밑미레터를 꾸준히 읽으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주신 내용들을 읽으면서는 매 주 하나의 레터가 쌓여서 메이트분들에게 변화를 선물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어요! 앞으로도 월요일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레터를 써내려가 볼게요.

🤓 밑미레터, 어떻게 읽고 있고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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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미레터를 읽는 나만의 꿀팁 대 공개!


<aside> ✍️ 필사하거나 캡춰하며 읽어요!

오래 간직하고싶거나 꼭 제것으로 만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캡쳐해서 아이폰 마크업 기능으로 밑줄, 형광펜 등 표시해가며 저장해놓아요. 그러면 앨범의 사진들 중에서도 눈에 띄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도 눈에 확 들어와서 리마인드도 쉽고 유용해요. - 지유-

좋은 문장이 있으면 카드에 필사를 합니다. 필사를 끝낸 후에는 오른쪽 상단에 키워드를 적어서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관리해요. - 현-

작은 수첩을 하나 마련하고, 밑미레터에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있으면 옮겨적어요 - 한별-

****모바일로 주로 보니까… 중요 문구는 캡쳐해둬요 ㅎㅎ-Nami-

****아침에 기상 후 재즈 음악과 함께 밑미레터를 정독하고 의미있고 기억해놓고싶은 문구는 떡메모지에 작성하여 책상에 부착하고 두고두고 본다. -파스칼의법칙-

인센스키고 환기를 시키면서 밑미를 읽으면 더욱 마음이 차분해진달까 이런시간이 소중해요 ! 기억하고픈 부분은 필사노트에다 적어둡니다 -곽제니-

인상깊은 내용을 제 상황에 맞게 메모해둡니다 -킹졍-

마음에 쏙 와닿는 구절이 있으면 캡쳐해둬요. - 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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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월요일 아침의 비타민 처럼 한 주를 시작하며 힘 내기 위해 읽어요!

출근하자마자 새롭게 맞이한 한 주를 어떻게 보낼 지 밑미레터 안에서 찾아내요. 다이어리에 마음에 드는 내용을 옮겨쓰고, 1주일동안 스케쥴러를 펼칠 때 마다 읽습니다:) - 수현-

밑미레터 아침에 읽기! 출근 후 또는 쉬는날이여도 월요일 아침은 밑미레터와 함께하고 모닝페이지를 시작해요! 일주일동안 고생할 나를 위해 응원하는 마음으로 밑미레터를 읽고 모닝페이지를 작성하면 힘이 나요! ㅎㅎㅎ - 모리-

쉬고 와서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들이 가득 쌓인 상태로 그동안 쌓였던 지난주의 나의 불안함들과 마주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연이나 글에 공감하며 읽어보기! -버터-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자리 정리 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밑미레터를 읽으면 힘든 월요일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기욧-

이유없이, 그냥. 그냥 읽어요. 월요일 리추얼처럼. 무언가 월요일이다! 할 때 읽으면 그냥 편안해져요. 그리고 선곡을 해요. 그날의 하루를. -미니미-

월요일 아침, 회사에 피곤한 몸으로 출근한 후 바로 밑미를 읽어요. 월요일을 맞이한 외롭고 막막한 기분을 밑미레터를 읽으며 환기해요. 텐션을 올려봅니다. -솔방울-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으며 월요병을 다스려요 😌 -옐로우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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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아껴 두었다가 집중할 수 있을 때, 나에게 필요한 순간에 읽어요!

시간이 날 때 천천히 읽지만, 감정이 축. 쳐진다 싶을 때, 감정에 대한 단어를 검색해보면 밑미레터에 나오는 경우가 은근 있더라고요. 그런 아티클을 찾아서 읽으면, '맞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시지!' 하며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도 해요. -미곰-

매주 오는 밑미레터를 바로바로 읽기도 하지만 '지난 밑미레터 읽기' 페이지를 활용하는 것도 무척 좋아요. 마음이 어수선하거나 속상할 때, 밑미레터를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나랑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면 위로받는 기분이 들거든요.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 이야기도 읽다보면 공감이 가고, 누군가 생각이 나면 밑미레터를 전해줄 수도 있고요. - 만나-

아껴두었다 여유없이 지친 마음에 환기가 필요할 때 읽어요. -이레-

모아두었다가, 느낌이 가고 마음이 가는 주제부터 읽어요. 그러면 그 내용이 좀 더 마음에 오래 남아요. -Sc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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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나의 상황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이해하며 읽어요

'고민상담소'는 나도 고민 해결이 필요할 때 다시 읽는 편이에요. 사람들 고민이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의 고민이 다들 비슷하더라고요. 부서원들과의 불화, 마음에 안 드는 상사가 또 뭐라고 할 때 주로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요. 다른 곳에 가도 또 있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요. -혜린-

나의 상황을 빗대어 읽어요. 내가 힘들었던 기억과, 내가 겪었던 일들에 비추어 보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몰입해서 읽더라고요. 그리고 일을 시작하기 전 회사에서 메일을 열어 읽는 편입니다. 소리없는 전쟁터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밑미레터입니다. - 하늘마늘-

내 상황을 먼저 들여다보고 천천히 읽어보며 나에게 대입해보면 더 와닿는 부분도 있고 실제로 도움이되기도 했어요 ! - 쏭이-

내 상황에서 감정을 이입해서 보게 됩니다. 나였다면 무엇을 할까? 나는 어떤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요 -두목곰-

한줄 한줄마다 나의 경험을 떠올리며 천천히 읽는다, 밑미타임 주제를 가지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마음에 드는 밑미타임 주제를 한달 동안 디깅한다. -뀽이-

다이어리를 펼쳐놓고 밑미가 제안하는 방법을 적어가며 읽어요.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거나,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이 어떤지 깊게 탐구해요. - 채채-

밑미레터를 읽고 던져지는 질문으로 그 날 곱씹어본 후 저녁에 일기를 써요. -라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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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밑미레터를 읽기 위한 집중의 시간을 만들어요!

밑미레터를 읽을 때에는 웹 버전으로 크게 보아요. 노트북 속 다른 창을 모두 켜둔채로 읽으려고 하면, 금세 다른 알림이 떠서 밑미레터에 집중하기가 어렵거든요. 밑미레터를 읽는 시간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요. -조이-

아직 평면상의 핸폰이 익숙하지 않아 프린터해서 읽습니다. -거리의 악사-

매주 월요일 아침, 커피와 함께 밑미레터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을 차분하게 다짐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도서관에서 읽습니다. 공간을 정하면 매주 같은 장소에서 읽는 루틴이 생겨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밑미레터를 읽기 전에는 가볍게 명상을 합니다. 정신을 가볍게 만든 후에 글을 보면 내용이 더 잘 와닿고, 변화의 힘도 커질 거라고 믿습니다. 밑미레터를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을 노트에 적습니다. -k-

일단 혼자 고요하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에 밑미 레터를 열고 처음엔 진지하고 천천히 깊은 마음으로 한 번 읽고, 두번째는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을 노션에 스크랩하듯 기록해둬요. -세요-

밑미레터를 생각하고 읽으면 좋을 문장과 내용이 많아서.. 월요일 점심을 간단히 먹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봅니다. -마린-

아무래도 정보성 뉴스레터보다는 나를 돌아볼 만한 내용이 담긴 감성적 뉴스레터라서 오전 시간 정신없는 때보다는 점심 먹고 잠깐 한적한 시간, 혹은 오후 3~4시쯤 업무에 집중이 안될 때 열어보면 좋습니다! -문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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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밑미레터, 이 노래와 함께 읽어보세요!

밑미레터를 읽는 저만의 꿀팁은 바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읽는 것'입니다! 저는 주로 인디(Indie)나 드림 팝(Dream Pop)을 들으며 읽습니다. 잔잔한 노래와 함께하면 밑미레터를 읽는 순간순간이 힐링이에요! 아래에 노래 몇 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Margaret(feat. Bleachers)-Lana Del Rey Museum-Matt Maltese Sunsick-Bennett Coast 라일락-밍기뉴 free love(dream edit)-HONNE Love is-Go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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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미레터를 읽으며 이렇게 변했어요!


<aside>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게 되었어요!

스스로 자책할 때가 많았는데, 내가 너무 완벽해지길 바라고 있었구나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줘야 겠구나 생각해요. -구름기둥-

조금은 내려놓기, 내가 완전하게 미완성이며 매일 노력해야 하는 사람임을 인정하기.

나를 너무 미워하고 있었구나, 나를 너무나 높은 기준에 세워두고 압박하고 있었구나 깨닿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리추얼이라는 활동으로 삶을 더 유연하게 살 수 있겠구나 방법을 알게된 것도 저에겐 너무나 큰 위로이자 선물인 것 같아요! -쏭이-

생각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나만 너무 피곤하게 이것저것 생각하며 사나 싶은 마음에 늘 생각의 깊이를 얕게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밑미를 만나고는 나의 생각, 마음을 아껴주게 됐어요 -쑴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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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나를 좀 더 잘 알게 되었어요.

‘알아차림’의 중요성이나 무게감에 대해 깨달은게 커요. 원래는 알아차리는게 뭐가 대수인지.. 그게 바로 변화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도 없는거 아닌가? 하고 회의적으로 생각했는데 밑미를 만나고 천천히 그 생각이 바뀌었어요. 알아차림이 없으면 결국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자각도 없고, 결국 습관적으로 지금껏 해왔듯 지나가버리고 마는것이란거. ’의식적으로 알아차리는 단계‘가 결국 변화의 커다란 씨앗이라는걸 알았어요. - 지유-

그동안 주어진 환경에 맞춰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조금은 나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게 된 거 같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두목곰-

마음을 먹고도 비틀비틀 이게 맞나, 나만 너무 올바름을 추구하나 싶기도 하는데 밑미레터를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건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얕은 다정한 관계의 한 종류로 느껴져서 반가워요. 앞으로도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살아가고 싶어지는 원동력 중에 하나가 되어주어서 고마워요! -그린-

내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어요! - 옐로우그린-

감정을 다스리게 되었어요. 뭐든 감정이 먼저 나가기 보다는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내가 되었어요 😀 - 모리-

화'가 좀 줄어든 것 같아요. 나를, 타인을, 인간을 이해하려는 관점, 고민상담소에서 받는 위로가 나랑 가까운 사람이 주는 것과 비슷한 위로더라고요. 흔히들 얘기하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라는 공감이 주는 힘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혜린-

밑미레터를 읽으며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자기 인식의 향상입니다. 매주 밑미레터를 읽으며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변화를 위한 작은 습관들을 소개받고 실천해 보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을 더 잘 알게 되었죠. 덕분에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밑미레터의 고민 상담소 코너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문가의 조언을 접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이를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과 함께 나의 고민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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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공감과 위로를 느껴요.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공감하고 위로를 받아요~ -줄리아-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좋아요. 치유 받는다는 느낌을 종종 받을 때가 있어요. 특히 공감가는 글이 있을 때 읽으면서 나를 보살피곤 합니다. -2020원더파파-

고민상담소를 읽으며 여러 사람들의 마음과 각자의 사정에 공감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현-

정서적으로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어요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 라고 저를 달래준달까 그래서 조금 더 하루를 살아가게 해주는 거 같아요 ! -곽제니-

지친 일상 속에서, 무기력한 마음이 지속되다가 밑미레터를 1주에 한번씩 읽고 그래도 작은 변화를 시도해 볼 마음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뭐라도 해보려고 시도해 봅니다. 작은 변화에 진입장벽이 그동안에 있었다면, 밑미레터를 통해 자신감? 응원을 얻어서 뭐라도 시도(예:웃으며 인사하기)해 보려고 합니다. -하늘마늘-

신기하게도 늘 현재 상황에 꼭 맞는 필요한 글들이 있어요. 따뜻하지만 추상적이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조언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이레-

요즘 들어 생각이 많은 주말을 보내게 돼서 월요일마다 일하기 싫고 한 주를 버티는 기분이 들어 힘들어할 때가 많아졌어요. 인사이트 가득한 레터도 구독하고 있지만 특히나 한 주의 시작은 나를 위한 위로나 응원의 말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떻게 내 마음을 쏙 아는지 깊이 와닿는 레터들을 보면 힘이 나요.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이해하게 되는 마음이 생겨요. 사실 후기도 잘 안 남기는 성격이라 혼자 조용히 밑미를 응원하고 있던 구독자로서 200회를 축하하고 싶어졌어요! 늘 고마워요! -경연-

월요병이 많이 줄었어요. 아직은 매일 떠나고 싶은 회사라서, 월요일마다 상심하는데요. 그때마다 차분하고 따뜻한 친구가, 그래그래 그렇겠다,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되거든요! -제리-

밑미레터는 신기하게도 '나만 이런 고민을 하나?' '다른 사람들은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하며 나를 약하고 힘들게 만드는 점들에 대해 잘 다뤄줘요. 마치 요즘 나를 매의 눈으로 살펴보고 있는 친구처럼 독자에게 위로를 건네주기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해요. 다른 이들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 마음의 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사라지는 걸 느끼게 되고 머릿 속에서 정리되지 않던 부분들을 잘 정돈되게 해주어 참 감사한 요즘이에요. -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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